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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데드퀸], 김규삼 김규삼 최고 요 몇일 정신없이 봤네 연재중엔 너무 벌레만 자꾸 나오고 어두침침해서 보다 말았는데 다시 정주행하니까 재밌다. 여주들도 너무 예쁘고~ 근 10년간 연재했는데 작화가 변화없이 비슷한 것도 정말 대단한 점. 김규삼 작가는 정글고도 재밌게 봤었는데 훌륭쓰 팬심으로 한 편씩 따로따로 다 유료결제해서 봄~
2023 #05 [The New York Triology뉴욕 3부작], Paul Auster 총 3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음 [City of glass유리의 도시] 모험하는 과정이 정신 나갈 것 같고 환상적~ 여운이 있네 작가 본인 이름을 등장 인물에게 붙인 건 왜 그런지 알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난 이런거 자아도취같아서 베쯔니 [Ghosts유령들] 유리의 도시와 비슷한 구성 스키조의 몽상 같은데 긴장감이 있다! [The Locked Room잠겨있는 방] 하지만 정이 없다고 해서 누구를 야단칠 수도 없는 거고, 안그래? 자기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이에게 사랑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니까. 성적인 욕망은 살인을 하려는 욕망이 될 수도 있으며, 어느 순간이 되면 삶보다 죽음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그것이었다. 다시보니 세 작품이 연결된 구성임 그렇다고 조각퍼즐 맞추듯이 딱 들어맞는건 아니고 헐렁하게 긴가..
2023 #04 [거대한 괴물Leviathan], Paul Auster 그러나 자기 자신을 놀림감으로 삼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데 패니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가 아주 별안간에, 마치 처음으로 안 것처럼, 우리가 이제는 젊지 않으며 삶이 우리에게서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육체적 자아는 내면에 엄청난 힘, 눈부시고 도발적이고 가슴을 뛰게 하고 모든 고상한 결의를 무너뜨리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민주주의, 자유, 법 앞에서의 평등, 그러한 이상들은 미국이 세상에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며, 미국이 그 이상에 따라 살지 못함으로써 아무리 고통을 받았다 할지라도 이상 그 자체에는 의문이 제기되지 않는다. 그 이상들은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어 왔고,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는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어느 사이트..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 데블스플랜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원조격인 더 지니어스부터 정주행 시작 10년전이라 분위기가 다르다 그때는 내가 티비에 재미를 못붙였지.. 홍진호 김경란 이상민 성규 김구라 다 잘하고.. 사실 다른 모 여자출연자는 밉상임 근데 방송 당시에는 김경란이 안티를 모았다니 의왼데? 너무 매력적이고 잘하는디. 그것도 그때 분위기가 달라서 그랬던 거겠지 지금도 불합리한 view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기준으로 예전을 봤을때도 그러하네 신기하다 하여간 이거에 비하면 데블스플랜은 정치질 감정싸움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게이밍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는 똥 망...
[PLUTO], 테즈카 오사무 네이버 시리즈 앱에 떠있길래 한권당 6400원이나 주고 8권 소장 원제목 아톰이라고 해서 동명이인인줄 알았는데 그 아톰 재밌자나?! 아톰 한팔 뻗고 날아가는 시그니쳐 장면에서 감동받아버림 일본사람들 역시 침울하고 생각이 많어... 내 서타일 우라사와 나오키랑 데즈카 오사무도 내스타일 이게 어떻게 60년대에 나온 구상이냐...
흑흑 최후의 유효한 오퍼일지도 모르는 A병원 이직제의를 날림... 내가 피부진료에 별 소질이나 적성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고민 그런데 사실 그렇다고 내가 소아진료나 내분비진료에 그렇게 경쟁력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할줄 알고 정식으로 배웠다 이정도지 나 아니면 이 환자들이 다 갈데없다던지 이상한데로 가서 진료받아야된다던지 하는 등의 가스라이팅에 간절한 그 느낌이 딱 전달되기도 해서 더욱 고민함 제일 큰건 그냥 지금 내 잡에 자신이 없었던거? 하여간 괜히 죄송스럽네...
약기운도 이겨내버린 depression J가 갑자기 명절도 지났는데 식사한번 대접하겠다고(?) 해서 집에 가서 밥얻어먹고 애기 보고 옴. 내가 약먹는다고 해서 걱정되서 불렀다는 말이 얼핏 나왔다. 그 얘기 들으니까 좀 부끄러우면서 자존심 상하는 기분? 두 부부가 유쾌하게 지내고 나같은 소생까지 돌봐주려는 느낌이 들어서 우월하심을 느낌.. 가기 전에도 갔다와서도 눈 떠질때까지 퍼지게 자고 핸드폰 티비 보고싶은거 보고 하면서 하루종일 내 맘대로 지냈는데 왜 목요일에 출근해서 앉아있으니 기분이 급 다운되지? 이와중에 배고프지도 않은데도 계속 처먹어가지고는... 속도 더부룩 어제 내가 떡볶이를 왜 시켜먹었지? 배도 안고팠는데... 그것도 기껏 저녁 안먹고 12시 넘어서 시켜먹었나 그랬다. 오뎅인지 오징어인지 좀 상한 냄새가 났는데 그냥 먹었다. 속이..
약먹어서 그런가 왜 졸리노 이상한 일이 있었음 출근시간이 8시인가 싶어서 7시 40분에 집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자고 다시 나옴 이런적이 없었는데.. 어쩐지 간만에 졸리고 더자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