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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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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가족이 독립을 반대한다], 이흰, 스펠 "그대는 너무 다정해." "------ 내가 끔찍해질 정도로." '있잖아, 레이안." 나는 머뭇거리다가 어렵사리 질문했다. "나를 좋아해?" 이 질문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레이안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 "아니요." '역시 그렇-." 안도하는 내말을 끊고, 레이안이 대답했다. "사랑합니다." "...?뭐?" 순간 사고가 정지한 것 같았다. 웹툰에서 볼만해서 찾아보다가 원작 웹소설 있는거보고 이틀동안 달림 이제는 할리퀸 소설 급으로 흔해진 빙의 로판회귀물 설정 특징은 주인공이 실패나 시련이 없고 이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모든 스탯과 주위의 모든 남자들이 몰빵됨 그리고 유치뽕짝한 대사들 ㅋ 그럭저럭 볼만했다 역시 이런류중에서 최고는 서브남을 주웠다인듯
[하이브], [데드퀸], 김규삼 김규삼 최고 요 몇일 정신없이 봤네 연재중엔 너무 벌레만 자꾸 나오고 어두침침해서 보다 말았는데 다시 정주행하니까 재밌다. 여주들도 너무 예쁘고~ 근 10년간 연재했는데 작화가 변화없이 비슷한 것도 정말 대단한 점. 김규삼 작가는 정글고도 재밌게 봤었는데 훌륭쓰 팬심으로 한 편씩 따로따로 다 유료결제해서 봄~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 데블스플랜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원조격인 더 지니어스부터 정주행 시작 10년전이라 분위기가 다르다 그때는 내가 티비에 재미를 못붙였지.. 홍진호 김경란 이상민 성규 김구라 다 잘하고.. 사실 다른 모 여자출연자는 밉상임 근데 방송 당시에는 김경란이 안티를 모았다니 의왼데? 너무 매력적이고 잘하는디. 그것도 그때 분위기가 달라서 그랬던 거겠지 지금도 불합리한 view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기준으로 예전을 봤을때도 그러하네 신기하다 하여간 이거에 비하면 데블스플랜은 정치질 감정싸움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게이밍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는 똥 망...
[PLUTO], 테즈카 오사무 네이버 시리즈 앱에 떠있길래 한권당 6400원이나 주고 8권 소장 원제목 아톰이라고 해서 동명이인인줄 알았는데 그 아톰 재밌자나?! 아톰 한팔 뻗고 날아가는 시그니쳐 장면에서 감동받아버림 일본사람들 역시 침울하고 생각이 많어... 내 서타일 우라사와 나오키랑 데즈카 오사무도 내스타일 이게 어떻게 60년대에 나온 구상이냐...
[Beau is afraid], Ari Aster (2023) 이걸 영화관가서 봤어야 됐는데.. Boy`s afraid랑 중의적으로 쓴 듯한 느낌이 재밌어서 보고 싶었던 영화. 20-30분쯤 보고 정신나가버릴 것 같아서 보다가 끄고 몇일 있다가 다시 봤는데 이후에는 아주 집중해서 거의 안끊고 쭉 봤다. 보고나면 재밌으면서도 엄청 찝찝한 영화라고 들었지만 난 고저 환상적이던데. 세상에 저렇게 미저리같은 엄마아들 관계가 얼마나 많을까 호아킨피닉스는 Her도 찍고 조커도 찍고 이런 정신질환자 연기 너무 잘하는 것 같다. 다그치는 여사님도 윽빡지르는 연기 최고 영화가 이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