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lowers in the attic다락방의 꽃들
나는 그때 열네 살이었어. 여자가 남자에게 마법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딱 그나이지.
"명심해, 캐시. 할머니가 우리에게 노란색 국화를 주었다는 걸." 그가 옳았다. 그거 하나가 참으로 붙잡을 만한 강한 지푸라기이기도 했다.
그것은 눈이었다. 사랑의 비밀은 눈 안에 이썼다. 그 비밀은 한 사람이 상대방을 바라보는 방식, 입술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 눈이 대화를 나누고 얘기하는 방식이었다. 크리스의 눈은 1만 개보다 많은 단어를 말하고 있었다.
막장 영화 소개 영상 보다가 원작 소설 있다길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겨우겨우겨우 찾아서 정가 두배에 구매 (절판상태)
이 소설은 인형같은 인물 묘사가 포인트인데 영화를 먼저 봐버려서 감흥이 좀 떨어진 점이 아쉽다.
(영화의 엄마 역할이 안예쁨)
쉽게 잘 읽히고 과연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기이하고 환상적인 설정
나머지 4권도 후딱 읽을수 있을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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