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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한숨만 푹푹

간만에 집에 올라갈때가 되니 힘들다

안가고 싶다

가더라도 갔다가 당일로 바로 내려오고 싶다

하루종일 한숨만 푹푹

 

요 한달 좀 밋밋하게 지냈다

사람도 거의 안만나고 연락도 안하고

자기와의 싸움하다가 뒤늦게 폭식하거나

운동다니거나

 

이번달에 운동은 거의 올출했구만

하도 심심해서 그런가 운동하는데에 사람들이랑도 좀 친해지고 싶은데 말도 못붙이고

한번씩 할때도 헛소리만 하고 있음

 

오늘은 조xx이라고 운동같이 다니던 분의 사모님이랑 아들이 왔는데

반가운 마음에 진료비 안받고 보냈다.

좋은 사이였나? 생각은 잘 안나는데

핸드폰에 번호 저장되어있는거보니 괜찮을 사이였을듯

 

왠지 외로워서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사람들이 진료실 들어와서 내말 듣지도 않고 우기기만 하는것도 짜증나고

친절도가 떨어지고 이따...

실력에 자신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내가 잘 모르는 분야고 소질도 없으니 이거 뭐 어째야할지 모르겠네

 

돈을 모으자니 쓰고 싶고

살을 빼자니 먹고 싶고

도망도 못다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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